국산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
- 꼬반
- 2015. 12. 16. 15:22
사용하는 서버의 수량이 적다면 모르지만 서버가 한대, 두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관리는 점점 어려워진다.
게다가 OS도 각기 다르고 어플리케이션에 DB에 보안문제까지 생각하면
관리만 하더라도 어지간한 중노동이다.
그래서 다양한 모니터링도구들이 존재하지만 사용하기 썩 좋은 것은 드문것이 사실이다.
우리 회사에서는 그래서 최근에 what's up / nagios / elk 등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해당 솔루션들이 설치와 설정이 그리만만하지 않다.
그러던중 와탭 (whatap) 서비스를 알게됬다.
무료로(기본 Basic 상품 - 24시간만 데이터 장) 간편하게 서버 모니터링을 할수 있다. 설치도 설정도 매우 쉽다!
일단 https://www.whatap.io/ko.html 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다음과 같은 대시보드에서 모니터링 서버를 추가할 수 있다.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Windows / Linux 지원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버전을 지원하지만 너무 오래된 버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Fedora 8에서 설치가 되지 않았음. 다만 동일버전대의 커널인 CentOS 5에서는 설치가 됨.)
윈도우는 설치파일을 받아 실행 후 라이선스를 등록하기만 하면 되고
리눅스도 리포지토리 추가 후 yum / apt-get 으로 설치 후 실행하면 된다.
실행은 설정스크립트를 그대로 커맨드 라인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라이선스 입력 후 에이전트가 동작된다.
그러면 서버 목록과 대시 보드를 통해 서버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데
무료 치고는 성능이 매우 훌륭하다.
기본적인 서버상태는 물론이고 각 서버를 선택해서 상세내역으로 들어가면
cpu / memory / 프로세스 / 디스크 / 트래픽 / 알림 / 로그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각 프로세스의 상세 상태도 보여준다.
거기다가 모바일 앱도 존재한다!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사용자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언제나 서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무료로 이정도의 서비스라면 매우매우 훌륭하다!
다만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조금 남아 있지만 빠르게 개선해나고 있고, 더욱 좋아질 거라는 것을
기술 블로그를 둘러보고 확신할 수 있었다.
회사 서버들을 무료로 사용하여 보고 괜찮다면 유료 서비스 도입을 한번 고려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