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2 Y D.

2 Y D - 2006년 4월 23일 일요일 날씨 : 흐림 (2)

어느새 입대한지 6일째.
아직까지는 그렇게 힘든 일도 없었고, 30연대 2대대 6중대 1소대 4분대 인원들도
사이가 좋아서 자주 웃으며 지낼 수 있다.

진짜 바느질만 X나 열심히 하고 여러가지를 외우고 있다. 일요일은 훈련이없어서 너무 편하다.
해야할 일을 먼저 다한 나는 여유롭게 일기를 쓰고 있다.

일요일은 종교행사를 하는데 교회가 너무 멀더라. 정말 걷는게 제일 힘들다.
교회 앞에서 4주차, D-4 일 훈련생들을 보았는데 너무 부럽다.
오후 저녁 종교 시간에는 조성모, 김범수를 볼 수 있단다. >ㅉ< 최고다 >_<b

이제 사격 훈련, 수류탄 투척, 야간 행군 등 어려운 훈련이 많이 남았지만 잘 해쳐나갈 수 있는 느낌이 든다.
매일 쓰긴 어렵지만 되도록 자주 쓰도록 노력 해야겠다.

p.s 김범수는 봤는데 조성모는 못봤다. 김범수 정말 노래 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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