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스무살 스케치.

스무살 스케치.. 2004년의 가을은 어느덧 절정을 다해간다. 그리고 절정에서 아름답게 물러간다. 새빨간 물감과 싯누런 황금색 물감과 투명한 하늘색 물감을 내손에 쥐어주고. 나는 펜을 들고 내 마음의 캔버스에 가을을 스케치 한다. 고즈넉한 산책로도 있고 새빨간 물감으로 단풍도 칠하고 투명한 하늘색 물감으로 하늘도 칠하고 싯누런 황금색 물감으로 가을의 은혜를 칠하고 마지막으로 나를 그려 넣는다. 오늘 그렇게 나는 내 나이 스무살을 스케치 한다.. By 서향

취미/창세기전
창세기전2 - 나를 결정지어버린 장본인.

창세기전2. 나를 결정지어버린 주인공이다. 물론 이전에도 나를 입문시키고 지도해준 여러 주인공들이 있었지만 결정지어버린 본좌이시다. 사실 포스팅 하고 글쓰는데 딱히 재주도 없고, 현재 군인이라는 신분상 그 감동을 다 전하지 못하는 것이 다만 아쉬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