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결코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항상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리고 눈물을 흘리며 노력해는 선열들과 뜨거운 가슴으로 작은 촛불 하나를 지켜온 사람들이 있기에. 출처 : 네이버 비디오 한잔소주님
오늘 그 유명한 지름신께서 강림하셨다. 바로 이렇게. 진짜다. 그 지름의 대상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이놈이다. Haptic!! 두둥. 요즘 SKT 산하에서 일하다 보니..(사무 보조. 그러나 결국은.. 판매잖아!) 어쨌든.. 핸드폰 없이 사는것도 꽤나 귀찮아서 일하는 김에 SKT 신규 가입을 하려고 주욱 둘러보다 이놈이 눈에 띄인것! 그리고 다시한번 위의 사진으로 돌아가 질러라!! 지름신께서 강림하셨다. 뭐 전지현이 좋긴하지! 그래 꽤나 괜찮은것 같아! 하지만 난 만렙이라구! 이까짓것에 쉽게 낚이지 않아 하며 지름신을 퇴치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결정타 Ko!! 그래! 알만한 사람은 다 안나! 나 티빠라는거! 그리고 오늘 두말하지 않고 질렀다. 그래도 이제 앞으로 Haptic 과 함께 하는 Life..
첫 출근 이었다. 그리고 내 생에 첫 (비록 알바지만) 일자리 였다. 그동안 게으르고 나태하게 (블로그에 변변한 포스팅 하나 없이 글만 주구장창 쓰는거 보면 ..) 지내다가 사회에 맞는 어른이 되려하니 하루종일 몸이 아팠다. 그렇게 24살 뒤늦은 나이에 늦깍이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통을 겪었다. 내일은 조금은 어른이 되있겠지. 언제나 나는 한걸음 느린 아이이니까. 그래도 멈추진 않아.
오늘 아버지의 압박, 프렛셔가 너무 강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알바몬에서 이력서를 넣었다. 그랬더니 방금 전화와서 면접보기로 결정 됬다. 이럴수가! 초스피드. 내일 면접 보러 감. 나도 취직이라는 걸 하는건가!!??!?! 아 떨리지는 않는데 낼 입을 옷, 신발 없는데 어떻하지 ㅠ-ㅠ
군대 꿈을 꾸었다. 음. 정말로 군대 꿈을 꿀 줄 이야.. 전역하고 처음 군대 꿈이다. 내용인즉슨... 배경은 고등학교쯤 되보였다. 학교같은 건물이 있고 나는 체육복(혹은 활동복)을 입고 운동장(혹은 연병장!?!?) 에서 농구를 하고 있었다. 꿈이라 그런지 막 날아서 덩크도 하고 그러더라. 근데 다음 장면을 보니 림이 무지 낮았다. (젝일 ㄱ-) 그런데 갑자기 5'대기 비상 벨이 울리는게 아닌가!?!? 뭐지? 여기 고등학교 아니야? 라고 난 생각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같이 농구하던 몇 명이 칼 루이스 따윈 하품하며 싸다귀 뺨 때릴 속도로 튀어 들어가는게 아닌가!?!? 꿈속의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그걸 받아들이며 계속 농구를 하더라.(뭥미!?!?!?) 잠시 후. 실제상황 사이렌이 울렸다. (x됬다!!!) ..
산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인게다. 나 와 네가 만나 우리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1 + 1 = 2 가 된다는 것은 아닌게다. 그래서 힘든게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수만큼 존재하는 가능성이 거미줄처럼, 실타래처럼 만나고 얽히고 꼬인것이 지금 우리네 삶인게다. 그렇기에 하나의 교차점이 너무도 소중한게다. 두개를 주고, 한개를 받는다. 그리고 다시 셋을 준다. 이젠 몇 개를 받아야 할까라고 할때면 이미 나는 맨몸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언어를 쏟아내고, 혼을 담아내며, 교차점에 서서 우리가 되기 위해 존재한다.
신고합니다! 병장 문경록은 2008년 4월 10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 합니다! 대대장님께 전역신고를 드리고 대대원들 앞에서 전역사를 낭독하고 중대원들에게 행가레를 받고 2년이라는 시간을 생활한 25사단 후문을 나서면서도 실감나지 않았다. "전역" 입대할때부터 바라고 바랬던 것 이지만.. 영원히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그 두글자가 어느새 내 왼쪽 가슴과 내 모자에 깊이 새겨졌다. 그런데 왜... 기쁘지 않을까. . . . . . . 다시는 너희와 이렇게 함께 생활 할 수 없다는 것이. 너희와 함께 웃고 떠들수 있는 시간이. 그리고 힘든 훈련속에서 자신보다 우리를 더 먼저 생각하고 행동했던 그 순간들이. 앞으로 내 인생에 다시 없을 거라는 사실만 남아. 나를 슬프게 하는구나. 이젠 정말 홀로..
마지막 복귀하는 길.. 2년이란 시간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하나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복귀. 4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육군 개 말년 병장 문경록. . . . . . . . . . . . . 아! 그래도 복귀하는거 졸라 짱난다 ㅠ_ㅠ;;
오늘 새로운 경험을 했다. 뭐 사실 생각해보면 크게 대단한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조상님 묘소를 이장하기 위해 아버지를 따라 나갔다가 지관을 실제로 뵈었다. 땅, 혈, 기, 수맥 등. 이 모든것들을 그저 듣기만 하다가 실제로 체험해 보는것은 또 느낌이 새롭달까. 나에겐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 되시는 분들을 모시기로 했는데 지관의 말로는 가장 좋지 않은 자린데 이런곳에 모셨다면서 뭐라 하셨다. 그리고 이 묘소를 잡았을 지관들을 욕하면서. 덕분에 임시방편 수맥을 차단해 주시는 거나 티비에서나 보던 수맥탐지기로 수맥을 짚는 것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옮겨 모실 곳에 와서 주변 조상님들 묘소를 봐주시곤 내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가 뫼신 곳이 알고 잡았는지 모르고 잡았는지 모르지만 그야말로 잘 잡으셨다고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