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대전 유성 짬뽕 맛있는 곳! Mr.B 나가사끼 짬뽕!

짬뽕을 참 좋아하는데 오늘 점심에 우연히 맛있는 짬뽕집을 다녀와서 기록해 둡니다. Mr.B 나가사끼 짬뽕 주소 :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 203 찾아보니 요즘 주변에서 이름이 알려지는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어쩐지 사람이 엄청 온다 싶더니.. 메뉴는 8천원 나가사끼 / 소고기해물짬뽕 그리고 특이하게 블루베리 탕수육이 나오는데 이 탕수육이 두께가.. 오우 엄청 두꺼움. 그리고 바삭함. 소스가 블루베리를 끼얹어 놨는데 개인적으론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짬뽕은 양도 엄청 푸짐하고 국물도 진해서 이런종류의 짬뽕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짜장면도 기본은 합니다 ㅎㅎ. 주말에 애기랑 와이프랑 같이 한번 더 와봐야 겠습니다. +추가 주말에 애기랑 와이프랑 다녀온뒤 내용 추가 합니다. 와이프는 짜장은 유니짜장 같고 맛..

나/일상
맛집

부천 - 복성원 : 볶음밥, 잡채밥 송탄 - 영빈루 : 짬뽕, 탕수육 춘천(소양댐) - 샘밭막국수 : 막국수 마포 - 코끼리분식 수원 - 행화촌, 홍익돈까스 용산 - 홍돈 : 소금구이, 김치말이국수 한남 - 돈가래 : 목살 서산(홍대) - 영성각 : 삼선짬뽕 홍대 - 빵꾸반점 : 짬뽕 청담동 - 발재반점 : 빙화군만두 동부이촌동 - 파차이 : 빙화군만두, 홍소우육탕 종로 - 청진식당 : 오징어불고기 순천 - 건봉식당 : 순대국밥 속초 - 봉포머구리 : 물회, 성게비빔밥 어린이대공원역 : 은혜떡볶이 의정부 - 오뎅식당 : 부대찌개 공덕 - 마포청학동부침개 : 전 미아삼거리 - 대머리곱창 : 막창 노량진, 중앙대 - 엘림성 : 짬뽕 압구정, 선릉 - 두레국수 : 국수 홍대 - 부탄츄 : 라멘 경복궁 - 승혜..

나/일상
참으로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적는다. 살다보면 그런때가 참 많다. 내가 의도한 방향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을때. 그래서 굽혀야 할때. 잘잘못을 떠나 의도와 상관없는 상황이 발생할때. 그리고 모두가 날 틀렸다고 할때. 그때 단 한사람이라도 내가 틀리지 않다고 말해줄 사람이 있다면.. 그렇다면 굽히는게 힘들지 않을텐데...

나/일상
나만 사는게 힘이 드는걸까..

가끔은 길거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고.. 그 한가운데 방황하는 나 홀로 힘이 드는 것만 같다. 사회속의 무인도에 같힌 로빈슨 크루소처럼..

나/일상
단지 그것뿐이라면.

단지 그것만이 전부라면 그 얼마나 덧없고 슬픈 일인가. 단지 살아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살아야 한다면. 그래서 죽지 못해서 살아야 한다면. 나는 지구촌 그 누군가보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 그렇게 밖에 살 방법이 없는 누군가보다는 그래도 가진 것이라도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가진 것만큼이라도 삶에 충실해져야 하지 않는가.

나/일상
내가 참을수 없었던 이유는 단지 그것뿐이야...

언제나 슬픔과 허무는 항상 같이 나에게로 왔다. 그리고 그럴때면 난 참을수 없을만큼 외로워졌다. 그래서 단지 참을수 없게 되었을 뿐이다. 단지 그것뿐이다.

나/일상
어른아이

아직도 나는 어른이 아니 성인이 되려면 먼것 같다. 생각해보면 오늘 아침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우연히 열어본 메일함에서 아버지의 생일축하 메일을 보고서야 알아차렸다. 일개 사이트에서도 회원들의 생일을 챙기는데, 자식이라는 나는 무얼 한걸까. 그저 아직도 나는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일상
반성.

항상 그랬다.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는 스스로 깨닫는 경우보다는 누군가에게,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듣고 깨닫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음이 훨씬 아팠다. 부족하다는 것은. 깨닫고 있는 지금도 부족하다는 것이고, 내가 기억하는 과거의 편린이. 스스로는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는 추억이라 여기던 소중한 것까지 부족하게 되어버린다는 것이므로. 그것은 즉 착각이라는 말로 귀결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부족함을 깨닫는건 내 스스로이길 바랬다. 자기 반성을 통해. 그러나 이번에도 난 또 도움을 받는다. 결국은 내가 부족하니까. 메우고 메우면 결국엔 다 메울순 있을까. 다 메우고 나면.. 평지가 되버리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들이 오늘 날 우울하게 만든다.

나/일상
구멍

사람은 누구나 비밀의 화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여느 일본의 한 만화에서 나온 말이다. 비밀의 화원. 그 화원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는 자신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아니 자기 스스로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화원의 모습이라면 차라리 다행일 것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슴에는 작든 크든 구멍을 가지고 있다. 그래. 바로 지금 내 가슴속에도 그런 구멍이 있다.

나/일상
7월 3일. 토요일. 날씨 하루종일 덥고 꿉꿉하고 흐리고 구름.

와... 내가 요즘 Toeic을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조낸 열심히 하면 안될 것 같아.. 그런데 우린 열심히 안하잖아. 안될거야 아마... 는 훼이크다. 시베리아야. 고3때도 수능때도 이리 영어 공부 열심히 해본적 없는데.. 이제와서 공부하려니 엄청 빡세네.. 그래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모르던 문제를 풀 수 있게되고. 안 보이던게 보이기 시작한다. 더 어려워 지는 부분이 훨씬 많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