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신데렐라 언니 x 3

근영은 천정명의 말 한마디는 처음 들어본 게였겠다.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그렇게 불러준 것은. 은조야. 그저 단순한 이름에 불과할 지 모른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은조에겐 처음으로 타인에게 그리 불리운건 처음일 게다. 그래서 천정명의 배고프다는 말에 밥 한상 차리면서도 "은조야." 한 마디를 잊지 못하는 게다. 양말을 벗겨주려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에게도 처음일게다. 모든게 처음일게다.

나/일상
세상은 어찌나 이리 힘이든건지..

매일 매일 부대껴 하루를 보낸다는 게 어찌나 이리 힘이든건지. 나도 모르게 내쉬는 한숨이 내 가슴을 더 무겁게 짓누른다. 그 속에서 내 그릇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아직은 모자라기만 하다는걸. 많이 겪은것 같은 '척' 알고 있는 '척' 대단한 놈인 '척' 그래 이젠 '척'은 그만하도록 하자. 정말로 내 크기를 늘리도록 노력하자. 아직은 모자라지만 내일도 모자랄 순 없으니

나/일상
웹게임의 새로운 혁명 - 카오스로드 2차 CBT

얼마전 접하게된 부족전쟁과 칠룡전설로 웹게임의 묘미에 흡뻑 빠져있던 차에 2차 카오스 로드 CBT가 시작된다기에 얼렁 신청하였다. 사실 은근한 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래픽 적인 부분과 인터페이스의 어려움등으로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는 웹게임의 한계를 이번 카오스 로드에서는 자바 런타임을 통해 거의 대부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웹에서 실행된다는 점만 빼면 훌륭한 RTS 게임같은 화면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퀘스트와 영웅, 탐색, 매복, 스킬트리 등으로 게임의 컨텐츠를 더욱 폭 넓게 제공 하고 있는 점은 눈 여겨 봐야 한다. 웹게임의 새로운 파라다임을 보여주는 카오스로드. 그 끝이 어딜지 기대해 보자.

나/일상
[마비노기 영웅전] 1일차 플레이 후기

튜토리얼 중 실제 게임 영상의 한 부분이다. 마을의 수호신인 거대 흰거미가 마족에게 조종되어 흉폭하게 날뛰며 건물을 기어 올라갈때마다 건물 잔해들이 밑으로 떨어진다. 그야말로 놀랄말한 퀄리티. 실제 플레이도 타격감과 손맛이 그야말로 강하게 느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투가 반복될수록 점점 색이 바래가는 플레이트나 옷들의 세세한 표현도 놀랄 뿐이다. 주변 모든 것을 집어들면 그대로 무기가 된다. 벽, 기둥, 나무 파괴하라! 그리고 내 앞을 가로 막는 적에게 던져라! 그렇게 힘차게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몰려 서버상태가 안좋아져서 잦은 정검과 플레이가 난해하였지만 근성으로 5렙 달성! 내일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하며 눈을 붙이련다.

나/일상
[마비노기 영웅전] 1차 클베 당첨!

클로즈베타테스터에 당첨이 되었다. 마비노기 영웅전 동영상을 처음 본게 아마 작년 G스타 공개 동영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그 충격이란. 20일부터 진행되는 클로즈 베타 테스터. 기꺼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야지.

나/일상
티파니의, 티파니를 위한, 티파니에 의한 배경화면!

1680 * 1050 wide 화면용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득템! 가끔 정줄 놓고 배경화면만 지긋이 바라보고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다 좋아하긴 하지만.. 그중에 나는 티빠! 1집때부터 그랬다. 심지어 햅틱도 티파니가 나와 산거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세요. 어쨌든 이 배경화면 너무 흐믓하다. ㅠ_ㅠ 신이여 감사합니다. 티파니를 세상에 내려보내주셔서 ㅠ_ㅠ

나/일상
2008.08.13 - 한국 축구. 더이상 면죄부는 없다.

언제부터일까. 한국 축구하면 떠오르는 것들. 정신력. 투지. 이 두 가지마저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올림픽 예선 카메룬, 이탈리아, 온두라스 전.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그만큼 한경기 한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었다. 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서는 정신력이나 투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카메룬 1:1 무승부 이탈리아전 3:0 패 마지막 온두라스전. 비록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지만 8강 진출의 실낱같은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태. 그렇다면 준비한 모든 시간들과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걸고 뛰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왜 그들의 모습에서 필사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는걸까. 조금만 걸려 넘어지면 심판 바라보기에 바쁘고, 중요한 찬스에서 주춤거리다 기회를 놓치고 아무 의미 ..

나/일상
2008.06.24 - 오랜만의 일기.

세상은 요지경이다. 대다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통용되는 사회.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리고 그 중에 장애우 들에 대한 편견을 지닌 시선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웃긴것은.. 장애우들을 그토록 편협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자신들의 이익에 관계되면 그야말로 자랑스런 '장애우'가 되지 못해 안달이 되는 이 어이없는 '겉만 정상' 인 사람들. 겉만 정상이면 무엇하리. 이 멋진 '겉만 정상인 사회'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나/일상
무엇이 합법집회고 불법집회일까..

민주주의는 결코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항상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리고 눈물을 흘리며 노력해는 선열들과 뜨거운 가슴으로 작은 촛불 하나를 지켜온 사람들이 있기에. 출처 : 네이버 비디오 한잔소주님

나/일상
2008.05.27 - 질러라! 지름신 강림!

오늘 그 유명한 지름신께서 강림하셨다. 바로 이렇게. 진짜다. 그 지름의 대상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이놈이다. Haptic!! 두둥. 요즘 SKT 산하에서 일하다 보니..(사무 보조. 그러나 결국은.. 판매잖아!) 어쨌든.. 핸드폰 없이 사는것도 꽤나 귀찮아서 일하는 김에 SKT 신규 가입을 하려고 주욱 둘러보다 이놈이 눈에 띄인것! 그리고 다시한번 위의 사진으로 돌아가 질러라!! 지름신께서 강림하셨다. 뭐 전지현이 좋긴하지! 그래 꽤나 괜찮은것 같아! 하지만 난 만렙이라구! 이까짓것에 쉽게 낚이지 않아 하며 지름신을 퇴치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결정타 Ko!! 그래! 알만한 사람은 다 안나! 나 티빠라는거! 그리고 오늘 두말하지 않고 질렀다. 그래도 이제 앞으로 Haptic 과 함께 하는 Life..